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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이동식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공개..전기차 시장 ′선점′
Volkswagen
2019-01-03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폭스바겐, 이동식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폭스바겐이 2일(현지시각) 운반이 가능한 이동식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을 공개했다. 새로운 충전 시스템은 2020년 독일지역에 실제로 설치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출시하는 목적이 유럽 전역의 충전 포인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확장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파일럿 모델은 독일 볼프스부르크(Wolfsburg) 지역에서 시연되며, 추후 유럽 도시 지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케치 속 사진에는 미래형 이동식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360kWh 용량을 지닌 한 대의 이동식 충전소는 총 15대의 e-골프를 80% 용량까지 충전할 수 있는 사양을 지녔다고 한다. 충전 속도는 최대 100kW로 대당 충전속도는 17분 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대 네 대의 차량이 동시 충전을 이용할 수 있다고 폭스바겐은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모바일 또는 웹을 사용해 비어 있는 충전소나 충전 상황을 간편하게 조회해볼 수 있으며, 공연장이나 행사장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동식 초고속 전기 충전소는 자체적인 축전지 시스템을 사용하기에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소에 전력을 별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30kW 전원장치도 설치되어 있다.

폭스바겐, 이동식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또한 새로운 이동식 충전소는 태양광이나 풍력에너지를 활용하는 재생에너지 방식을 채택해 친환경성도 더했다고 폭스바겐은 덧붙였다. 충전소의 동력이 2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폭스바겐 서비스 센터로 연결되며, 새로운 충전소로 교체되는 방식이다.

토마스 슈몰(Thomas Schmall) 폭스바겐 그룹 이사장은 이동성과 실용성을 갖춘 충전소가 “대규모 네트워크 구성 단계 이전에, 충전소를 영구적으로 설치할 만한 적절한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으며, 결과적으로 전기차가 보편화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폭스바겐, 이동식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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