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2019년형 우라칸 EVO’ 공개..페라리 488과 시장 경쟁
2019-01-08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람보르기니, 2019년형 우라칸 Evo (출처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가 7일 부분변경을 거친 ‘2019년형 우라칸 EVO‘의 모습을 공식 공개했다.

Evo라는 수식어와 함께 새롭게 등장한 2019년형 우라칸은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공격적으로 드러난 디자인, 에어로다이내믹 업그레이드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2019년형 우라칸 Evo는 출시 이후 2019년형 페라리 488과 경쟁하게 된다.

먼저 동력원부터 살펴보면, 신형 우라칸 Evo에는 전작에서 보았던 5.2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이 동일하게 탑재됐다. 그러나 람보르기니는 신형 우라칸이 티타늄 흡기밸브와 배기 시스템을 개선해 전보다 30마력 높은 63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 또한 4kg.m 토크 높아진 61.3kg.m 토크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2019년형 우라칸 Evo (출처 람보르기니)

또한 우라칸의 4륜 구동 시스템도 현행과 동일한 구조이지만 섀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최적화되었다고 람보르기니는 설명했다. 섀시 변화를 살펴보면 우선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과 4륜 토크 벡터링이 새롭게 적용되었으며, 람보르기니의 LDVI(Lamborghini’s Dinamica Veicolo Integrata) 중앙처리장치가 추가돼 섀시를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변화할 수 있도록 했다.

LDVI 시스템 뿐만 아니라 새로운 우라칸에는 LPI(Lamborghini’s Piattaforma Inerziale)도 업데이트 되었는데, LPI는 도로 상태를 모니터하면서 차량 경로 제어와 토크 벡터링, 어댑티브 서스펜션 세팅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차량 운전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ANIMA 컨트롤러는 기본형인 '스트라다(STRADA)'와 보다 격렬한 주행을 위한 '스포트(SPORT)', '코르사(CORSA)' 모드를 제공한다.

2019 우라칸 Evo의 변속기로는 7단 기어박스가 사용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9초만에 주파하는 엄청난 가속력을 선보인다. 차량 최대시속은 323km/h로 최대출력과 속력이 최상위 모델인 우라칸 퍼포만테와 동등한 수준이다.

람보르기니, 2019년형 우라칸 Evo (출처 람보르기니)

우라칸 Evo의 외관에는 더욱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프론트 스플리터와 커진 흡기구, 사이드 스커트로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강화한 모습이다. 후방에는 듀얼 배기구와 리어 디퓨져, 위로 살짝 솟아 있는 리어윙이 돋보인다. 차량 하부에는 아벤타도르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20인치 알로이 휠이 자리잡았다.

차량 내부에는 6각형을 기본으로 한 인테리어가 중심을 이루며, 센터콘솔에는 여러 가지 버튼 대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네비게이션과 온라인 라디오 등을 지원하는 8.4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스포츠 시트는 알칸타라와 가죽 재질로 마감됐다.

그 밖에도 2019년형 우라칸 Evo에 새로운 인테리어와 외관 스타일링 패키지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형 모델의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시작 가격은 약 18만 4천유로(한화기준 약 2억 4천만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은 올 봄에 유럽시장에서 먼저 등장할 전망이다.

람보르기니, 2019년형 우라칸 Evo (출처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2019년형 우라칸 Evo (출처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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