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中 전략형 SUV ‘KX5’ 상하이서 공개 계획..특징은?
2019-03-23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차,중국 전략형 KX5

올해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KX5의 공식 론칭이 임박했다.

22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스포티지를 기반으로 한 중국 전략형 SUV KX5는 오는 4월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9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공식 출시된다.

KX5는 지난 ‘2017 광저우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준중형급 SUV로, 기존 스포티지 대비 70mm 늘어난 전장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지만, 외관 디자인의 차별성은 크다.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평 기조로 디자인돼 일체감을 주는 구성이며, 크롬 도금을 더한 그릴 패턴의 디자인은 화려한 감각이다.

파워트레인은 162마력 사양의 2.0리터 가솔린과 177마력을 내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등 두 종류로 구성된다. 2.0리터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를, 1.6리터 터보 엔진은 7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DCT)가 적용된다는 점은 차이다.

IT 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 점은 눈길을 끈다. KX5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의 ADAS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물론,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도 적용됐다.

기아차,중국 전략형 KX5

KX5에 탑재된 텐센트의 QQ뮤직 서비스는 음성인식 기반의 음악 스트리밍, 시나리오 음성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기아차가 국내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는 서버형 음성인식 서비스 ‘카카오i'와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탑승자가 차량 내에서 “OOO 의 노래 틀어줘” “최신음악 틀어줘” 등의 명령을 하면 시스템이 이를 인식해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간단하게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시나리오 음성제어 기능의 경우, 탑승자가 음성으로 “졸려”라고 말을 하게 되면 QQ 뮤직을 통해 신나는 음악이 자동으로 선곡돼 흘러나오고 창문 및 파노라마 썬루프의 열림 정도를 조정해줌으로써 ‘펀 드라이빙’은 물론 사고 예방까지 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KX5의 가격과 사양 구성 등 구체적인 내용을 오는 4월 열리는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중국 전략형 K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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