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차세대 플랫폼 적용 계획..신형 디펜더에 첫 탑재
2019-06-25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재규어, 양산형 I-페이스

재규어랜드로버가 2021년 출시되는 차량에 신형 전기동력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21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재규어는 이번 달 초 투자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더욱 커다란 SUV와 프리미엄 세단”을 위한 새로운 전기동력 모듈러 플랫폼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라고 불리는 재규어의 차세대 플랫폼은 순수전기동력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지원한다. 새로운 경량 플랫폼으로 성장할 MLA는 현재 존재하는 다섯 가지 플랫폼을 점차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가 언급한 SUV 및 세단은 레인지로버와 재규어 XJ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만일 재규어 XJ가 신형 플랫폼을 적용한다면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동력의 조합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랜드로버 라인업의 경우 이미 지난 5월 디펜더가 2020년 MLA 플랫폼을 사용한 첫 번째 모델로 데뷔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트가 그 뒤를 이을 계획이다.

재규어, 양산형 I-페이스

한편 MLA 플랫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3.1kWh 배터리를 사용하며 50km 이내의 순수전기 주행거리능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 전기 부스트를 제공하는 벨트 일체형 스타터 제네레이터를 탑재하고, 재규어랜드로버 인제니움 엔진과 최적의 효율을 보장할 것이라고 재규어랜드로버는 밝혔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는 MLA의 순수전기동력 버전이 90.2kWh에 이르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 470km에 이르는 최대주행거리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플랫폼이 재규어 XJ와 레인지로버에 어떻게 접목될지는 미지수지만, 향상된 주행거리능력과 경량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재규어 XJ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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