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中 알리바바와 손잡고 상하이에 허브 거점 설립 계획..그 배경은?
2020-07-08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BMW 뉴 5시리즈

BMW 그룹이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혁신 거점을 상하이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4일(현지시각) BMW 그룹과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 상하이 경제 기술 개발구에 ‘인터넷 + 자동’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BMW가 혁신 거점으로 시설 투자를 진행한 것은 독일 이외 지역으로선 가장 큰 규모다. 거대 유통그룹 알리바바와 자동차 업계의 거물은 BMW 그룹이 손잡고 만드는 이번 제휴체결은 향후 3년 이내에 300여 회사에 클라우드 컴퓨팅과 디지털화 및 차세대 차량 관련 기술, BMW 공급망 시스템과 연계된 기술 리소스 및 서비스 그리고 교통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BMW, 뉴 330e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혁신 지역 내에선 기술 경쟁을 통해 3년 간 회사들을 토너먼트 형태로 기업가적 재능이 뛰어난 인물을 뽑아낸다는 것. 이를 위해 파이낸싱 지원과 기술 스타트업의 프로젝트를 20개 이상 제공키로 했다.

BMW 그룹은 중국 내에 베이징, 상하이, 심양에 각각 3개의 R&D 센터를 설립하여 독일 이외 지역으로선 가장 큰 투자규모와 광범위한 연구 스펙트럼을 갖추게 됐다. 특히 중국 알리바바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혁신 허브 거점 설립은 아시아 지역 차량 제조 공장 및 전력 배터리 연구 부문에 있어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중국 내에서 외국 자동차 자본이 중국 자동차 그룹과 연계하지 않고 알리바바라는 유통 공룡과 함께 혁신 허브 거점을 설립한다는 데에 있어서 주목할 만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자동차의 단순한 연구-생산이 아닌 인터넷과 자동이라는 미래 산업 분야의 협업이라는 것에 있어서 특히 더 그러하다.

BMW, 뉴 330e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향후 3년 이내에 BMW와 알리바바 그룹의 혁신 결과가 어떻게 자동차 산업을 바꿔 놓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MW와 알리바바 그룹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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