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촉감 데이터 활용한 주행기술 적용..그 특징은?
2020-09-21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BMW 3세대 X6 (출처 BMW)

BMW가 2021년부터 촉감 데이터를 활용한 주행기술을 그룹 차량에 적용한다. 이는 이스라엘 굴지의 기술기업 텍타일 모빌리티(Tactile Mobility)와 협업결과다.

지난 15일(현지시각) BMW는 굴지의 촉감 데이터 및 가상 감지기술기업 텍타일과 2021년부터 BMW 그룹 차세대 차량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텍타입 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타이어 상태에 따라 도로 표면 속성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다. 도로 여건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이에 대해 차량의 반응성을 높이는 기술을 적용하면 차체 핸들링의 성능을 전례없이 높일 수 있다. 한마디로 차량 역학 관리 기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셈이다.

2021년부터 적용되는 이 기술은 향후 어떤 모델부터 적용할 지에 대해선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BMW의 전체 차량에 적용된다고 했을 뿐이다. BMW는 휠 속도, 휠 각도, RPM, 기어 위치 등 차량의 비 시각적 센서를 사용하며 스마트 및 자율주행 등 자동차의 향후 미래 기술 개발에서도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쉽게 말해 이 기술은 자동차가 도로를 느끼고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스스로 결정하는 셈이다.

텍타일 모빌리티는 자동차와 도로 간 역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차량의 내장 비가시성 센서를 이용하여 소프트 웨어 라인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차량 시스템 성능과 도로 여건의 모델링을 비롯해 스마트 & 커넥티드 차량이 타이어 아래의 도로 표면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로를 읽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의 자체 그립 레벨을 대조하여 서스펜션과 구동장치 브레이크 및 타이어 상태 등을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텍타일 모빌리티 설립자 겸 CTO 보아즈 미즈라치(Boaz Mizrachi)는 “BMW와 손잡고 촉감 감지 기술의 상업적 시행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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