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고성능 ‘골프 GTI TCR’ 출시 계획..특징은?
2020-09-23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더 뉴 골프 (8세대)

폭스바겐이 GTI 기반의 '골프 GTI TCR'을 출시할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각) 카버즈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고성능 버전 '골프 GTI TCR'을 출시해 골프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골프 GTI는 모든 계층의 수많은 팬들이 열광하는 세계적인 핫 해치(hot hatch)다. 골프의 GTI는 동급 최고의 균형 잡힌 주행 감각을 제공하지만 혼다 시빅 타입 R과 같은 경쟁 모델과 비교해 다소 느긋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폭스바겐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골프의 하드코어 모델 골프 R과 더불어 전륜 구동인 GTI 기반의 고성능 모델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골프 GTI MK8은 올해 2월 말에 출시됐으며, 현재 개발에 한창인 고성능의 TCR 버전이 스파이샷을 통해 드러났다.

TCR은 전 세대 모델인 골프 MK7에서도 잠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지만, 폭스바겐에 따르면 TCR은 앞으로 GTI 계열의 모델로 영원히 자리 잡을 예정이며 일반 GTI와 골프 R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스파이샷 (출처: Automotive Mike)

새로 공개된 스파이샷에는 TCR이 사실상 위장막 없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 중인 모습이 담겨 있다. 다만 앞쪽 펜더 옆쪽에 붙어있는 배지만 가려졌을 뿐이었다.

지금까지 공개된 골프 TCR은 GTI보다 더 공격적인 디자인의 앞 범퍼를 가지고 있다. 골프 GTI의 에어 인테이크 양쪽 끝에 바디컬러와 같은 색상으로 디자인된 'ㄷ'자의 날개가 존재하며 이는 밑부분에서 서로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반면에 TCR은 해당 부분이 블랙 색상으로 처리됐으며 서로 연결되지 않고 가운데를 향하는 와중에 위쪽으로 치켜 올라가 더 과격한 인상을 전해준다.

또 골프 TCR은 GTI에 비해 낮은 지상고를 가지고 있으며 더 큰 배기 팁을 탑재하고 있다. 내부에는 일부 카본 재질의 부품들이 사용되며 더 튼튼하고 큰 버킷 시트가 장착된다.

2021년형 골프 GTI TCR은 2.0L 터보차저 엔진으로 296마력과 295lb-ft의 힘을 발휘하며 표준 GTI의 241마력과 비교해서 더 향상된 수치이다. 폭스바겐은 아마 신뢰도가 높은 DSG 변속기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CR은 2020년 말에 골프 R이 공개된 이후 몇 달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세한 일정은 알려진 바 없다.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스파이샷 (출처: Automotive Mike)

폭스바겐 골프 G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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