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만원 가격 낮춘 친환경 SUV..볼보 XC60 B6의 매력 포인트는?
2021-02-27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볼보 XC60 B6 AWD 인스크립션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볼보가 도심형 SUV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련미와 모던한 디자인 감각이 더해진 XC60 B6의 판매 가격을 440만원 낮추는 등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

도심형 SUV를 지향하는 XC60은 작년 한해 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2539대가 팔렸다. 볼보 전체 판매량의 19.8%를 차지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XC60은 글로벌 시장에서는 총 19만1696대가 판매됐다.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XC60은 8년 만에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 사전 계약을 받고 있는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XC60 B6는 높은 성능과 효율성, 친환경성 등 3가지 테마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전 차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한 볼보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면서도 XC60 B6 AWD 인스크립션의 기존 모델 대비 440만원 인하된 7100만원에 판매하는 것도 주목된다.

XC60 B6 등 볼보의 B6 라인업은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공영주차장이나 공항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받는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까지 기본으로 제공하는 등 자동차 구매에서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부담을 케어한다는 건 볼보 브랜드만의 매력 포인트다.

볼보 XC60 B6 AWD 인스크립션

XC60에 적용된 B6 엔진은 볼보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민첩한 엔진 반응을 이끌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더욱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하는 건 장점이다.

저 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통합된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 등의 조합은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얘기다.

XC60 B6 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의 파워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불과 6.2초.

스웨덴 할덱스사의 5세대 AWD 기술로 명성을 쌓은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모듈식 설계를 도입해 시스템의 무게는 줄이면서도 효율성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날씨나 지형 등 도로 변화에 따라 차의 동력을 재분배하여 사고의 위험을 줄인다. 여기에 향상된 핸들링과 차체 안정성, 낮은 연료 소비가 가능하다.

XC60 B6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모드)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실시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볼보는 지난 1959년 3점식 안전벨트, 1978년 어린이 부스터 쿠션, 1991년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SIPS)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세계 최초 기술을 선보인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볼보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과 안전이 포함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XC60에는 SPA 플랫폼 기반으로 한 차체 구조는 붕소 강철을 광범위하게 했으며, 잠재적 사고 시나리오에서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인텔리 세이프’에는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비롯해,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가 포함된다.

2021년식 모델부터는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시속 50~180km/h 범위 내로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해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케어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XC60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가 반영됐다. 21년식 SPA기반의 전 모델에는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하고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AAC, Advacned Air Cleaner) 시스템이 탑재된다. PM 2.5 센서, 미립자 필터로 설계된 시스템으로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의 질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의 하이엔드 스피커로 평가받는 바워스&윌킨스(B&W, Bowers&Wilkins)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주목된다. 기존 중음역을 담당했던 노란색 케블라 콘을 대신해 기계적 공진 상태를 구현하는 컨티뉴엄 콘이 탑재돼 풍부한 음질 재생이 가능하다. ‘재즈클럽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도 눈길을 모은다.

XC60 B6 (파일럿 어시스트II. Pilot Assist II)

XC60 B6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뒷 좌석엔 2개의 USB C-타입 포트,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나파(Nappa) 소가죽, 1열 시트 마사지 기능도 적용된 것도 차별적이다.

XC60 B6 (시티세이프티.City Safety)

볼보 XC60 B6 AWD 인스크립션
[ 관련기사 ]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