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의 마지막 고스트..제니스 컬렉션 살펴보니...
2019-08-22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롤스로이스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

롤스로이스가 2세대 고스트 출시에 앞서 마지막 한정모델을 공개한다.

롤스로이스 모터카는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온 모델 ‘고스트(Ghost)’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단 50대 한정 생산되는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Ghost Zenith Collection)’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옥스포드 사전에 등재된 ‘제니스(Zenith)’는 최정상을 지칭하는 단어로, 롤스로이스는 지난 2016년 7세대 팬텀의 단종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팬텀 제니스 컬렉션’을 선보여 럭셔리의 기준을 재확립한 바 있다.

이번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 역시 지난 10년 간 가장 럭셔리한 자동차로 영예를 누렸던 고스트를 기념하기 위해 가장 높은 수준의 비스포크가 적용된다.

고스트는 100여년 전 ‘세계 최고의 자동차(The best car in the world)’로 찬사를 받은 실버 고스트(Silver Ghost)부터 지난 200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실험적 콘셉트 모델 ‘200EX’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로 변모하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궁극의 럭셔리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특유의 우아한 디자인과 역동적 성능에 매료된 고객들의 선택을 받으며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브랜드의 성장을 주도했고, 고객 평균 연령을 43세로 낮추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

이 같은 고스트의 장대한 역사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 컬렉션은 200EX를 기념하기 위한 요소를 담아냈다. 200EX에 적용됐던 환희의 여신상을 녹여 만든 기념 주괴로 50대의 차량 각각의 센터 콘솔을 장식으며, 설계도에서 영감을 얻은 거대한 50조각의 추상화를 주괴와 함께 센터 콘솔에 배치함으로써 특별함을 더했다.

뒷좌석에 새겨진 자수는 지난 1907년 오리지널 실버 고스트 시트의 디테일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익스텐디드 휠 베이스 제니스의 경우 환희의 여신상의 역동적인 실루엣을 닮은 무늬가 천장 가득 전방을 향해 펼쳐져 있다.

롤스로이스는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의 외관에 투톤 컬러와 대비를 이루는 6가지의 광택 페인트 마감 기법을 입혔다. 이과수 블루(Iguazu Blue)와 안달루시안 화이트(Andalusian White), 프리미어 실버(Premiere Silver), 아크틱 화이트(Arctic White), 보헤미안 레드(Bohemian Red), 블랙 다이아몬드(Black Diamond) 등 세 가지 컬러 조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롤스로이스 CEO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이번 컬렉션은 가장 성공적인 롤스로이스이자,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고스트를 소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제니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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