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공개한 쿠페형 전기 SUV ‘Q4 e-트론 스포트백’..디자인 특징은?
2020-07-09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Q4 e-tron 스포트백

8일(현지시각) 아우디가 공개한 Q4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카는 내년부터 본격 양산돼 전기 SUV 시장에서 소개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아우디가 생산하는 7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Q4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카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600mm, 전폭 1900mm, 전고 1600mm이다. 휠베이스는 2774mm로 전장 대비 길게 설계됐다. 공간활용성을 높이면서도 코너링 등에서 차체의 주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쿠페형 전기 SUV 모델인 Q4 e-트론 스포트백은 아우디가 작년에 공개한 전통적인 모습의 Q4 콘셉트와는 닮았지만, 차체 라인은 앞 뒤로 더 매끄럽고 스포티한 감각을 지녔다.

Q4 e-트론 스포트백은 경사진 루프라인과 날카로움을 더한 실루엣이 적용된 크로스오버 쿠페로서의 모습이 강조됐다.

BMW X4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GLC 쿠페, 포르쉐 마칸의 디자인을 떠올릴 수도 있다. 날렵해진 외관 덕분에 기존 Q4 e-트론의 공기저항계수보다 0.01Cd 낮은 0.26Cd를 기록하는 것도 주목을 받는다.

Q4 e-tron 스포트백

메탈이 적용된 인조 그릴은 일반적으로 봐왔던 e-트론 크로스오버의 것과 비슷한 모습이다.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는 Q4 콘셉트를 빼닮았지만, 양산시 기존 e-트론의 조명에 가까운 모습으로 바뀔 것이라는 게 아우디 측의 설명이다. 후면의 LED 리어램프 바는 아우디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특징이기도 하다.

실내는 아우디의 버츄얼 콕핏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2.3인치 터치스크린은 전면과 중앙에 배치돼 있으며, 동일한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이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다. 아우디는 크롬 도금과 같은 재료를 페인트로 대체하고 시트와 바닥에는 가죽 대신 재활용 재료를 사용한다.

아우디 측은 Q4 e-트론 스포트백이 동급 경쟁 모델 중에서 는 가장 넓은 공간을 지녔다고 강조한다. 2774mm의 휠베이스와 플랫한 배터리 팩은 앞뒤로 더 넓은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들과 마찬가지로 다용도 모듈식 전기화 플랫폼인 MEB를 사용한다.

구동계로서는 82kWh의 배터리 팩과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존재한다. 두 모터 중 하나는 프론트 액슬에 있고 다른 하나는 리어에 위치하게 된다. 후방의 전기 모터는 201마력을 생산하고 전방의 모터가 100마력을 더해 총 301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네 바퀴 모두에 동력을 전달한다. 제로백은 약 6.3초이며 180km/h에서 속도가 제한된다.

Q4 e-트론 스포트백의 총 주행거리는 유럽 WLTP 기준으로 약 450km로 추정되지만, 한국과 미국의 기준으로는 훨씬 줄어들 예정이다. 하지만 최대 충전 용량이 125㎾인 만큼 80% 충전까지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Q4 e-tron 스포트백

Q4 e-tron 스포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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