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EV’ 티저 깜짝 공개..과연 출시 일정은?
2020-09-21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포드, F150 EV

포드가 F-150 EV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1일 포드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진행된 라이브 스트림 이벤트를 통해 F-150 EV의 짧은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차체 앞면의 디자인 디테일 몇 가지 확인해 볼 수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 로드스타운 모터스 엔듀런스(Endurance)와 리비언의 R1T 등의 라이벌들을 고려하면 차세대 F-150 EV는 단순히 강한 성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시각적인 매력을 충분히 갖는 것이 중요하다.

포드 F-150 EV 티저

차체의 앞쪽 대부분의 면적이 사각형의 그릴로 덮여 있을 것으로 보이며 뒤집힌 'ㄷ'자 형상의 LED 바가 그 테두리를 둘러싸고 있어 훨씬 미래 지향적인 인상을 준다. 기하학적 디테일이 돋보이는 그릴 디자인은 현세대 F-150에서 볼 수 있는 투박하고 부드러운 크롬 그릴 디자인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기존 F-150이 냉각기능을 위해 차체 앞쪽 곳곳에 구멍을 뚫어둔 것과 달리 F-150 EV는 구멍들을 막아두고 디자인 요소들을 정돈 시켜 훨씬 깔끔한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존의 F-150이 가진 근육질의 모습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F-150 EV는 듀얼 모터를 장착해 기존 어떤 F-150보다 강력할 것이며, 엔진이 없어 대형 프렁크(Frunk)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더욱 실용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드 F-150

포드는 또 EV 픽업트럭 역시도 기존의 좋은 성능을 가진 픽업 트럭에 요구되는 까다로운 오프로드와 운반 능력을 충족할 수 있게 세팅할 예정이다.

리비안은 최근 R1T에 대한 혹독한 오프로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새로운 스타트업이든 포드 같은 기성 브랜드든 간에 힘센 V8 엔진에 훨씬 더 익숙한 고객들에게 신뢰와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리비안 R1T는 포드의 F-150 EV보다 1년 먼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다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포드의 신형 F-150 EV는 포드가 7억 달러를 투자한 미시간주 루즈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오는 2022년 중반쯤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드 F-150

포드 F-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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