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안드레아스 민트 아우디 디자이너를 전격 영입한 배경은?
2021-01-15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안드레아스 민트

2030년부터 완전한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예고한 벤틀리가 새로운 디자인 수장을 맞이한다. 오는 3월부터 벤틀리에 합류할 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는 아우디 Q8, e-트론, e-트론 GT 등의 외장 디자인을 담당했다.

벤틀리가 중국 지리차 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디자인 책임자 스테판 시엘라프(Stefan Sielaff)의 후임으로 아우디 출신 안드레아스 민트를 영입했다. 아우디에서 외장 디자인을 책임지던 안드레아스 민트는 오는 3월 1일부터 벤틀리로 자리를 옮겨 50명의 내, 외장 디자이너들을 지휘하게 된다.

폭스바겐 그룹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친 안드레아스 민트는 25년차 베테랑 디자이너로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예고한 벤틀리의 새 시대를 책임지게 됐다.

아우디 재직 당시 그는 플래그십 Q8과 첫 순수 전기차 e-트론, 포르쉐 타이칸의 경쟁 모델로 올해 출시를 앞둔 e-트론 GT 등을 포함해 다양한 EV 포트폴리오를 완성시키는데 중심 역할을 했다.

때문에 내부적으로 벤틀리가 준비 중인 전기차 포트폴리오 구상을 완성시킬 적임자로 평가받아 새로운 디자인 수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동차와 미래를 디자인하는 것은 여러 사람과의 협력을 통해서만 완성시켜 나갈 수 있다. 앞으로 벤틀리의 많은 디자이너와 머리를 맞대 미래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하는 벤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리차 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기존 수석 디자인 스테판 시엘라프는 볼보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합류한다. 이후 중국 상하이로 근무지를 옮겨 지리차 그룹의 전반적인 디자인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아우디 e-트론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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