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특별판 ‘팬텀 템퍼스’ 공개..우주 연상 디자인 ‘눈길’
2021-02-24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롤스로이스 23일(현지시각) '템퍼스(Tempus)'라고 불리는 특별판 팬텀을 출시했다. 특별판 차량에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롤스로이스는 차량의 스타일링이 시간, 천문학적인 현상, 우주의 무한성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한다. 템퍼스는 단 20대 한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모두 판매가 이미 완료됐다.

팬텀 템퍼스의 차체는 독특한 카이로스 블루(Kairos Blue) 색상으로 마감됐는데, 롤스로이스는 이 페인트가 우주의 어둡고 신비함을 모방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외관에는 수많은 크리스탈 모양의 조각으로 장식됐는데, 이는 별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롤스로이스는 외관 색상을 좀 더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표준 팬텀에서의 금속 광택 마감 부품을 모두 검은색 트림으로 교체했다.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보닛의 환희의 여신상은 맞춤 제작될 예정이다. 엠블럼에는 각각의 개개인에게 결혼, 생일 또는 사업 성공과 같은 의미 있는 날짜와 장소가 새겨질 것이다.

차량 실내를 보면, 특별히 자수를 놓은 광섬유 헤드라이너가 눈길을 끈다. 이 헤드라이너는 주기적으로 빠른 전파나 방사선을 방출하는 천체, 펄서처럼 보이도록 설계됐다. 도어 카드에도 동일하게 디자인된 광섬유가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또한 실내에는 하나의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맞춤형 대시보드가 장착됐다. 패널에는 100개의 기둥이 적용됐으며, 롤스로이스는 이 기둥 하나하나가 약 1억년 동안 펄서를 지탱해온 회전을 나타낸다고 말한다.

그리고 실내에는 V12엔진 모양의 샴페인 보관함이 제공된다. 이 샴페인 장은 표준과 크기와 기능이 동일하며, 뚜껑에 손으로 직접 그린 우주가 특징이다.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템퍼스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팬텀과 동일하다. 차량에는 최고 출력 536마력, 최대 토크 91.83kg.m 파워를 생성하는 6.75리터 V12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하는데 5.3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롤스로이스는 차량이 341~356g/km의 CO2를 발생시킨다고 말했으며, 이는 팬텀과 동일한 수치이다. 다만 템퍼스는 연비가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롤스로이스, 팬텀 템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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