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픽업트럭의 거친 이미지가 묘하게 조화로운..‘혼다 델솔’
2021-03-08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혼다 HR-X 델솔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하고 있는 전동화의 유행 가운데 디자인이야 말로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렌더링이 주목받고 있다.

7일(현지시각) 디자이너 알렉시스 폰슬렛(Alexis Poncelet)은 혼다 HR-X 델솔(HR-X Delsol)이라는 전기 픽업차량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만든 렌더링 혼다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혼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잘 살리고 있어 오히려 브랜드를 더 확고하게 나타내 준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혼다 HR-X 델솔

혼다 HR-X 델솔의 디자인은 독특한 픽업트럭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화물 공간에는 컴퓨터 그래픽 카드에서 영감을 얻어 그렸다는 구조물을 탑재하고 있다. 물론 이 화물은 평소에는 적재하지 않는다. 카메라를 이용한 사이드 미러, 적재함 화물 고정을 위한 앵커 포인트까지 디테일을 제대로 살렸다.

오프로드와는 아무런 상관없을 것 같은 차고지만 휠과 타이어는 어떤 길이라도 상관없이 달릴 수 있을 것처럼 돌출되어 있으며 거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전면부는 혼다의 ‘H’이니셜을 품에 안은 그릴을 앞세우고 있다. ‘혼다 e’의 그릴과 비슷하면서도 픽업트럭만의 거친 면모를 간직하고 있는 듯하다.

무엇보다 휠과 타이어를 제외한 다른 차체에는 튀어나온 돌출부가 거의 없어 매끈하면서도 안정감있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뒷부분은 과감하게 오버행을 없앤 독특한 디자인을 반영했다. 적재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곤 하지만 적재공간의 확대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 보인다.

혼다 HR-X 델솔

도쿄오토살롱에서나 보일 법 한 혼다 HR-X 델솔은 양산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디자인 렌더링이지만 혼다 디자인에 대한 해석과 애착이 돋보인다.

혼다 HR-X 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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