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2022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58, 기계공학)을 제3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민경덕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MIT(Mass 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기계공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민경덕 신임회장은 1997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대외협력이사, 대외협력 및 총무담당 부회장, 파워트레인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또 2020년에는 자동차산업 기술개발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2021년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학회발전기여상을 수상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와 함께 신라대학교 김성수 교수, 태양금속공업 한성훈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전병욱 연구위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정선경 본부장, 인하공업전문대학 김광석 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임원식 교수, 연세대학교 송순호 교수, 르노코리아자동차 최성규 연구소장, 중부대학교 하성용 교수,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김동석 전무, 한국자동차연구원 김현철 부원장 등 11명을 2023년도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4만36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72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SCIE 등재지인 IJAT와 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50여편의 자동차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지원 기자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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