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쿠프라가 기술 기능 및 디자인이 부분 변경된 ‘레온 해치백(Cupra Leon hatchback)’과 ‘에스테이트(Cupra Leon estate)’의 첫 번째 공식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29일(현지 시각) 모두 공개된다.
신형 레온은 다음 주에 쿠프라 포르멘토 SUV(Cupra Formentor)와 함께 해치백과 에스테이트 버전으로 공개된다. 기존에 유출된 스파이샷에서는 쿠프라 배지에 조명이 켜져 있었지만, 실제로 공개될 차량도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레온은 최근 업데이트된 폭스바겐의 골프 Mk8.5(Golf Mk8.5)에 이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스코다 옥타비아(Skoda Octavia), 아우디 A3(Audi A3)와 같은 업데이트된 다른 MQB 모델과 함께 출시된다.
공개된 사진은 단 한 장으로, 특징은 세 부분으로 나뉜 새로운 후미등 시그니처다. 또, 측면에 조명이 커진 레온 레터링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의 전면부는 훨씬 더 커지고 입체적인 그릴과 통풍구가 눈에 띄며, 타바스칸(Tavascan)과 같은 신형 쿠프라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미지 속 차량의 인조 배기 피니셔와 전면 윙의 배터리 보조 필러 캡으로 보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휠은 다이아몬드 컷으로 마감된 새로운 트라이 스포크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에스테이트 버전은 뒷 범퍼의 4개위 원형 배기 팁을 통해 터보 차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사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해치백과 마찬가지로 트라이 스포크 휠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후면에 브론즈 마감 캘리퍼 세트가 장착됐다.
실내도 새롭게 디자인됐지만, 신형 Mk8.5 폭스바겐 골프에 적용된 새로운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적용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차량은 4월 말에 공개되며, 주문이 언제 시작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부분 변경 전 레온 V1 트림은 3만 1565파운드(약 5391만원)부터 시작했으며, 신형 레온은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인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