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24일 모터1 등 외신에 따르면, 과거 F1에서 3차례 우승컵을 거머쥔 전설의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의 혼다 NSX가 이번주, 영국에서 가장 큰 경매 업체인 오토트레이더에 출품된다고 24일 밝혔다.
아일톤 세나는 생전 1세대 NSX 개발에 직접 참여해 기술적 자문과 테스트 주행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탓에 아일톤 세나의 NSX에 대한 사랑은 유별났다. 생전 NSX를 3대나 소유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판매업체에 따르면, 아일톤세나는 포르투갈에서 지내는 동안 NSX를 운전하기 위해 해당 차량을 직접 탁송해 데일리카로 사용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차량의 소유주인 로버트 맥페이건(Robert McFagan)는 “2013년, 포르투갈의 알가르브(Algarve)를 여행 중 우연히 아일톤 세나의 NSX를 구매했다”며 “해당 차량은 아일톤 세 세나가 출연하는 많은 매체에 모습을 비춘 만큼, 역사적 가치가 분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매에 출품될 아일톤 세나의 NSX는 1991년식으로 적산 거리는 3만 9100마일(6만2925km)이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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