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폴스타는 23일(현지시각)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를 앞두고 중국 베이징에서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Polestar Brand Night)를 열고, 폴스타 4와 시너지(Synergy) 등 주요 모델과 콘셉트카(Concept Car), 그리고 폴스타폰(Polestar Phone)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Thomas Ingenlath, Polestar CEO)와 막시밀리안 미소니 폴스타 디자인 총괄(Maximilian Missoni, Head of Polestar Design), 지주신 폴스타차이나 대표(ShenZiyu, Head of Polestar China), 700여명의 한국 등 글로벌 언론 및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미적 렌즈를 통해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가장 현대적인 방법으로 디자인해 왔다”며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와 스포츠카를 튜닝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퍼포먼스를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함께 “폴스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드림스마트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폴스타의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정교한 첨단 기술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에 전시된 차량은 폴스타 1(Polestar 1), 폴스타 2(Polestar 2), 폴스타 3(Polestar 3), 폴스타 4(Polestar 4)를 비롯해 폴스타 시너지(Polestar Synergy)콘셉트 모델도 포함됐다.
폴스타 1은 600마력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모델로 1년에 500대씩 3년간 총 1500대만 한정으로 판매됐다. 지금은 단종됐지만, 2017년 볼보로부터 폴스타 브랜드 독립을 알린 상징적인 모델이다.
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로 한국에서는 2022년 출시돼, 지난해 부분변경 모델 업그레이드 폴스타 2(Upgrade Polestar 2)를 선보였다. 국내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4500대 이상 판매됐으며, 북미, 유럽 및 아시아에 걸쳐 전세계 27개국 시장에서 총 17만5000대가 판매됐다.
폴스타 3는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럭셔리 플래그십 대형 SUV이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폴스타 4는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해 디자인한 새로운 차원의 SUV 쿠페(coupé)이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의 가속시간은 3.8초를 실현하는 폴스타4는 현재까지 개발된 폴스타의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에는오는 6월 출시된다.
폴스타 시너지(Polestar Synergy)는 2022년 진행된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출품작 중 세개의 우승작 디자인을 결합해 탄생한 모델이다. 기존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슈퍼카 실루엣의 독특한 비율과 디테일을 바탕으로 실물 자동차 크기로 제작했다.
막시밀리안 미소니(Maximilian Missoni) 폴스타 디자인 총괄은 “폴스타 브랜드 스토리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럭셔리 그리고 퍼포먼스와 함께 해왔다”며 ”이 같은 폴스타의 핵심 요소들과 함께 라인업이 확장됨에 따라 최신 기술과 운전자의 경험을 결합해 폴스타 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스타는 중국시장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폴스타폰(Polestar Phone)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스웨덴의 폴스타 디자인팀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폴스타폰은 폴스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했으며, 폴스타 4와 운전자의 스마트기 기간의 원활한 커넥티비티(Connectivity)를 제공할 예정이다.
폴스타 디자인으로 부터 영감을 받은 폴스타폰의 레이아웃, 폰트, 색상 및 프리미엄 소재는 폴스타 4의 인테리어 및 센터콘솔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디자인된 게 특징이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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