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오버프로토콜(OverProtocol)이 웹3 모바일 인프라 기업 잠보(Jambo)와 손잡고 오버월렛(OverWallet)을 신흥 시장에 보급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목표는 잠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잠보폰(JamboPhone)을 통해 신흥 시장의 수백만명 이상의 잠재 고객들에게 오버프로토콜 전용 모바일 암호화폐 지갑인 오버월렛을 보급하는 것이다.
오버월렛이 내장되는 잠보폰은 99달러의 가격으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핵심 고객은 신흥 시장의 Z세대이다. 사용자는 오버월렛을 비롯해 디파이, 게임, 웹3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등이 사전 탑재된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글로벌 웹3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오버프로토콜 개발사 슈퍼블록의 김재윤 대표는 “오버프로토콜은 신흥 시장의 사용자들이 새로운 금융 생태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버프로토콜은 누구나 직접 개인 컴퓨터에서 노드를 실행하고 검증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량 노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올 상반기 메인넷 런칭을 앞두고 진행 중인 테스트넷에는 글로벌 75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잠보는 코인베이스, 패러다임 등 해외 유명 투자자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웹3 모바일 인프라 기업이다. 잠보폰을 통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에 웹3 경험을 전파하고 있으며, 올해 초 앱토스, 인젝티브 프로토콜 등 유명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잠보의 공동 창업자인 제임스 장(James Zhang)은 “우리는 신흥 시장을 온체인으로 연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경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영선 기자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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