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500명에 달하는 팀 전체를 해고해버렸다는 소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일 “머스크 CEO가 급속충전 시스템인 슈퍼차저 사업부문을 운영하던 팀 소속 인원을 모두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슈퍼차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기차 충전망이다.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도 일부 지역에서 슈퍼차저 시스템을 표준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약 500명으로 구성된 슈퍼차저 사업부문 운영팀을 공중분해 해버렸다. 팀원들과 함께 레베카 티누치 급속충전 사업 부문 책임자, 다니엘 호가 슈퍼차저 사업부문 신제품 책임도 모두 사임한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CEO는 “현재 건설 중인 급속충전소는 여전히 완공이 목표지만, 향후 계획했던 급속충전소는 이중 일부만 공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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