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1분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놨다. 독일 주식 시장에도 충격을 줬다.
유로뉴스는 1일 “전기차 판매가 감소한 폭스바겐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받아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 감소한 45억8800만 유로에 그쳤다.
매출은 1% 감소한 754억6100만 유로였지만, 전기차 판매가 13만6400대로 3% 줄었다.
이에 대해 아르노 안트리츠 폭스바겐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유럽과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는 줄었지만)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기차 수주는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의 실적이 발표되자, 독일 현지에서 폭스바겐 주가는 전일 대비 4.6% 감소한 115.15 유로에 거래됐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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