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지난달 27일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의 경상, 충정, 전라 3개 권역의 1호 고객에게 제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GX 시리즈는 지난달 1일 대동 창립 이래 국내·외 동시 출시한 중형 트랙터로 ‘하이테크(Hi-Tech)’ 기반의 다양한 편의기능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작업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중형 트랙터 최초로 3단계 자율작업 기능과 파워시프트, 컴포트 클러치, 이지스탑 등의 다양한 운전 편의기능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또 에어 서스펜션 시트와 방진 구조와 흡음재를 강화해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감소 시켰다. 신규 채택한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로 서비스 기사가 농기계 이상 징후 발생 시 고객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이 가능 수리시간과 비용 손실을 최소화해 트랙터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 점도 눈에 띈다.
대동은 GX 시리즈 도입으로 국내외 28년까지 누적 7천 5백억 원의 매출이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진출력 등 세부 옵션에 따라 국내는 GX5910(58.3hp), GX6710(66.4hp), GX7510(73.1hp)로 판매한다.
각 권역별 1호 계약 고객은 정용재(경북 포항), 구인모(충남 당진), 박종익(전남 화순)씨로 GX 트랙터 전달식은 해당 지역의 대동 대리점에서 진행됐다. 지역 대리점 대표가 제품을 전달하고 GX 트랙터의 조작법과 주요 기능, 관리 요령, 특징 등을 안내했다.
경상 지역 1호 고객인 정용재씨는 약 19만 9천㎡의 벼를 경작하는 청년농부로 “GX트랙터의 5주식 캐빈과 대형 투명 썬루프로 우측방과 전방 로더 작업 시 시야확보가 용이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며 “작업용 레버와 스위치가 모두 운전석 우측에 배치돼 작업을 위한 기능 조작이 쉽고 편한 점도 구매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GX 트랙터는 국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조작 편의성과 자율주행 등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며 “글로벌 런칭으로 향후 5년간 2만 1000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 매김해 60~80마력의 중형 트랙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GX 트랙터 출시를 기념해 대동 홈페이지에서 GX 트랙터 관심고객 등록 및 구매 이벤트를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TV, 무선청소기 등을 제공하고 구매 이벤트는 GX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김경현 기자kh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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