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 세계 흑연 시장의 70%를 독점하고 있는 중국의 원자재를 제지하려는 시도가 무위로 끝났다.
로이터통신은 6일 “중국산 흑연을 사용한 전기차에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원자재 관련 기업들은 중국산 흑연을 사용해 배터리를 제조한 전기차에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최종 규정에는 결국 이와 같은 방안이 빠졌다는 것이 로이터의 보도다.
이이 대해 에릭 올슨 북미흑연연합 대변인은 “흑연을 과잉 생산하는 중국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달라진 무역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경수 기자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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