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컷] 탄탄한 기본기 돋보이는 전기 SUV..BYD ‘씨라이언 7’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BYD가 선보인 씨라이언 7(SEALION 7)은 스타일링에서부터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기본기가 탄탄한 전기 중형 SUV라는 말이 나온다. 여기에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은 덤이다. 씨라이언 7에는 영구자석 동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230kW(313마력), 최대토크 380Nm(38.7kgf.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6.7초.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은 강점이다. 앞차와의 거리와 속도를 계산해 안전 거리를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차선이탈조향보조시스템, 후방교차충돌제동보조, 전방교차충돌베동보조, 차량 주변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는 3D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대거 적용된 점도 포인트다. 씨라이언 7은 BYD의 82kWh 용량의 블레이드 LFP 배터리가 탑재돼 한번 충전으로 398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씨라이언 7의 국내 판매 가격은 4490만원이다. 전기차 보조금이 적용되는 경우 4000만원 전후에서 실구매가 가능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