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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21년형 콜로라도 이미지 공개..간결한 ‘감각’

Chevrolet
2020-06-23 09:30:18
쉐보레 콜로라도
쉐보레 콜로라도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SEMA 쇼에서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ZR2 부분변경 콜로라도를 선보인 쉐보레가 일반 버전의 콜로라도 이미지를 공개했다.

2021년형으로 소소한 이미지 변화를 거친 콜로라도는 쉐보레 특유의 듀얼포트 그릴을 바탕에 두고 촘촘한 선으로 꾸며진 기존의 라디에이터 장식 대신 굵직한 패턴을 강조하는 형상으로 변경됐다.

거친 도로 위에서 차체를 보호할 범퍼는 헤드램프를 감싸는 굵은 주름 등을 통해 정통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크롬 장식을 줄여 한결 간결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쉐보레 콜로라도
쉐보레 콜로라도

후면은 쉐보레의 보타이 엠블럼을 떼고 트렁크 부분에 쉐보레 글자를 가득 채우는 것으로 대체됐다. 차체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전장 5415mm, 전폭 1885mm, 전고 1830mm, 휠베이스 3528mm의 크기를 유지한다.

파워트레인 또한 기존과 동일한 2.5리터, 3.6리터 가솔린과 2.8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엔트리급 모델인 2.5 가솔린의 경우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6.4kgf.m를 발휘하며, 약 1.6톤의 견인력을 발휘할 수 있다.

상위트림인 3.6리터 V6의 경우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f.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 사양이며, 2.5리터 모델과 달리 최대 견인력이 약 3.2톤으로 2배 가량 높다.

쉐보레 콜로라도
쉐보레 콜로라도

디젤모델인 2.8리터 사양의 경우 181마력의 최고출력과 51kgf.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한다. 3.6리터 가솔린 엔진을 뛰어넘는 강력한 토크 덕분에 최대 견인력도 약 3.5톤까지 상승한다.

쉐보레는 2021년형으로 부분변경을 거친 콜로라도를 WT, LT, Z71, ZR2 등의 트림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1년형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여부는 아직까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