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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 내수 8만대 판매 돌파..54년 역사상 최다 기록!

Hyundai
2020-07-01 17:43:28
더 뉴 그랜저
더 뉴 그랜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현대차가 내수시장에서 월 판매 8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현대차 54년 역사상 최다 판매 기록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국내 시장에서 8만 3700대, 해외 시장에서 20만 8154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9만 185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2 % 증가한 반면 해외는 전년 동월 대비 34.2% 감소됐다.

차종별로는 세단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4037대 포함)가 1만 568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구형 모델 31대 포함) 1만 875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065대 포함) 8063대 등 총 3만 5406대가 판매됐다. RV는 팰리세이드 6895대, 싼타페 4901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563대, 전기차 모델 737대 포함) 3076대 등 총 2만 479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구형 모델 16대 포함)이 7905대 판매되며 중심 모델다운 기록을 이어갔으며, 이어 GV80 3728대, G70 981대, G90 701대 등 총 1만 331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

반면, 해외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2% 감소한 20만 8154대에 그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이 주요 원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다”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