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레인저, 더 강해진 ‘3色 패키지’‥정통 퍼포먼스 ‘주목 ’

[북미 지사장=데일리카 마틴 박] 포드가 신형 F150 판매에 앞서 중형 픽업 레인저에 대한 마케팅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판매 효자 모델인 레인저의 외관과 성능 강화를 위한 3색(色) 패키지를 내달부터 선보인다. 패키지 업그레이드는 포드 계열의 애프터마켓 및 튜닝 디비전인 '포드 퍼포먼스'가 성능 개선 튜닝을 직접 지원한다.

우선 패키지 레벨1은 17인치 다이노 그레이 휠과 함께 포드 퍼포먼스가 튜닝한 폭스 쇼크가 적용된 오프로드 레벨링 키트가 포함된다. 또 윈드실드에 포드 퍼포먼스 그래픽을 추가했다. 이 패키지는 약 2,495 달러에 책정됐다.

레벨2 패키지는레벨 1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외에 파워 증대와 새로운 타이어 세트를 추가한다. 파워 팩 장착 시에 최고 출력이 315마력까지 상승한다. 토크는 총 370lb.-ft로 60이 증가한다. 또 오프로드 안개등, 유색 견인 고리, 스테인리스강 번호판 프레임을 포함한다. 전력 업그레이드는 825달러에 별도로 추가할 수 있다. 패키지 총 가격은 4,495달러.

최상의 패키지 레벨3는 위의 모든 업그레이드를 포함하고, 40인치 LED 라이트바, 배드 랙, 스포츠 배기 시스템, 윈치 보관 공간이 있는 전면 센터페시아를 추가한다. 패키지 가격은 8,995달러.

이르면 8월 레벨1·2 패키지가 출시될 예정이며, 레벨3 업그레이드는 오는 9월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