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업체 람보르기니는 지난달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V12 엔진을 탑재한 SCV12 경주용 자동차를 공개한 것에 이어 또 다른 새로운 차량을 공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6일 람보르기니는 오는 8일(현지시각)에 자사 홈페이지에서 새로운 차량을 공개하겠다고 한 장의 티저이미지를 통해 밝혔다.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시대를 앞선(ahead of its time)' 이라는 문구 외에는 딱히 특별한 것이 없다. 며칠 뒤 어떤 슈퍼카가 공개될지 추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새로운 차량은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 슈퍼카일 것으로 보인다.
외신 모터원(Motor1)을 비롯하여 업계는 작년에 출시된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Sian FKP 37)의 파생 모델이나 변형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람보르기니 시안 로드스터는 최초로 전기화된 슈퍼카이다. 차량에는 최고출력 785마력을 발휘하는 6.2리터 V12 엔진과 34마력의 전기모터가 탑재대 총 시스템 출력 819마력을 생성한다.
시안이 공개됐을 때, 밋차 보커트(Mitja Borkert)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 책임자는 람보르기니 쿤타치(Countach)에게서 영감을 얻어 시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안을 '미래적 아이콘'이라고 불렀다. 더불어, 최근 람보르기는 하이브리드 시안 로드스터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추측에 불과하다. 미스터리에 쌓인 이 신형 모델은 이번 주 밝혀질 예정이다.
표민지 기자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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