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뉴 CR-V 터보 사전계약 실시..가격은 3850만~4540만원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일본차 불매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혼다가 CR-V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혼다코리아(대표 이지홍)는 SUV ‘뉴 CR-V 터보(New CR-V Turbo)’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뉴 CR-V 터보’는 2017년 출시된 5세대 CR-V의 부분 변경을 통해 내외관 스타일링과 편의 사양이 업그레이드 됐다. 트림은 2WD EX-L과 4WD Touring 총 두 가지로 제공된다.

‘뉴 CR-V 터보’에는 주행보조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1.5ℓ VTEC 터보 엔진과 CV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트렁크 공간은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146ℓ의 용량을 적재할 수 있다.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 디자인은 블랙 프론트 그릴과 함께 강인하고 터프한 스타일의 범퍼로 업그레이드 되어 CR-V 고유의 존재감 있는 인상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새로워진 블랙 타입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다크 크롬 리어 가니쉬, 윙 타입 데코레이션의 리어 범퍼가 적용됐다.

고급감이 향상된 LED 안개등을 채용하고, 4WD Touring 트림에는 동급 SUV 최대 사이즈인 19인치 휠을 적용해 SUV로서 강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뉴 CR-V 터보’는 2열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전 트림에 탑재됐으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추가로 적용됐다. 4WD Touring 트림에는 핸즈프리 파워 테일 게이트가 채용됐다.

‘뉴 CR-V 터보’의 국내 판매 가격은 2WD EX-L 3850 만원, 4WD Touring 4540만원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뉴 CR-V 터보’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평생 무상 교환’과 와이퍼, 에어컨 필터, 에어필터 등에 한해 ‘평생 케어 패키지’를 지원한다. 혼다 브랜드 재구매 고객에게는 100만원 할인되며, 기존 차량이 CR-V인 경우에는 20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