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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도입하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그 차별성은?

Volvo
2020-07-06 13:16:48
볼보 Stop print Go digital정책 도입
볼보, ‘Stop print, Go digital’정책 도입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볼보가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하는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기후중립 액션 플랜의 일환이다.

볼보는 이 같은 정책은 오는 2040년까지 기후 중립화를 달성한다는 글로벌 차원의 기후 대책 계획에 기반한 것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사용돼온 제품 브로셔, 액세서리 리플렛, 차량 제원표, 시승서약서 등의 인쇄물은 태플릿 PC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종이 제작 및 인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됐다.

전국 전시장에 준비된 태블릿 PC는 전자계약서 작성 및 서명에도 활용돼, 고객은 보다 진보한 세일즈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

서비스센터에서도 정비 상담과 서명 절차도 태블릿 PC를 통해 디지털화되며, 고객은 문자 또는 이메일을 통해 인쇄물이 아닌 PDF 형식의 정비 견적서와 정비 점검 명세서를 받게 된다. 그러나 금융 상품 계약과 보험 등 법적 구속력을 지닌 문서들은 인쇄물 형태로 유지된다.

볼보 S90 부분변경
볼보 S90 부분변경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고민을 모두가 함께 시작해야 할 때”라며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서 도로 위 안전을 넘어 미래가 이야기하는 지구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볼보는 오는 2025년까지 자동차 수명주기의 CO2 배출량을 40%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볼보 판매량의 50%는 순수 전기자동차로 대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