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7일(현지시각) 신형 브롱코(Bronco)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오는 13일 공식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올 뉴 브롱코는 트림별 3개 모델로 운영된다.
포드가 공개한 영상에는 어두운 이미지 속에서 브롱코의 3가지 버전인 '4도어 브롱코’, ‘2도어 브롱코’, 그리고 ‘브롱코 스포트' 등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더 올 뉴 브롱코의 모든 버전에는 4륜 구동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포드는 또 최고의 현대식 오프로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축약된 'Built Wild' 슬로건도 함께 소개했다.
포드의 미주 및 인터내셔널 마켓 그룹의 쿠마르 갈로트라(Kumar Galhotra) 대표는 “우리는 늘 인기 있던 오프로드 시장의 더 큰 성장 가능성을 보았으며,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은 포드의 유산 속에 존재해왔다"며 "브롱코는 고객들을 야생 깊숙이 데려갈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갖춤으로써 확대되고 있는 오프로드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와 함께 “모든 브롱코 모델들이 소비자가 기대하는 'Built Wild' 슬로건의 강인함과 내구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F-150 랩터 등의 모델들로부터 풍부한 오프로드 경험을 끌어냈다"고 덧붙였다.
포드는 더 올 뉴 브롱코 티저 이미지와 함께 1200편 이상의 영화들과 200곡 이상의 노래들 속에 등장하는 브롱코를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포드 브롱코는 가장 유명한 오프로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데, 지난 몇 년간 미국에서는 1세대 모델의 가격이 폭등하기도 했다.
김용현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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