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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선정..그 이유는?

Porsche
2020-07-15 12:26:03
타이칸
타이칸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포르쉐의 전기차 타이칸이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로 선정됐다.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는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이 ‘자동차 혁신상(AutomotiveINNOVATIONS Award) 2020’에서 올해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포르쉐 타이칸(Porsche Taycan)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 타이칸은 자동차 관리 센터(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 CAM)가 발표한 자동차 혁신 보고서에서 총 27개의 신기술이 적용됐으며, 800볼트 전압 시스템,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 최대 265kW까지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 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탁월한 0.22 Cd 값의 에어로 다이내믹 등 13개의 기술은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보유했다.

자동차 관리 센터(CAM)는 독일 베르기슈글라트바흐(Bergisch Gladbach)에 있는 응용과학대학(FHDW)에서 전략 컨설팅과 자동차 및 모빌리티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진행하는 독립 과학 연구 기관이다.

지난 2005년부터 센터 장 스테판 브랏첼(Stefan Bratzel) 교수의 주도 아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혁신 요소를 분석하고 있는데, 세계적인 회계 및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함께 매년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에는 총 250대의 양산차를 평가했다.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 타이칸

포르쉐 AG 이사회의 올리버 블루메 회장은 “타이칸은 완전히 새로운 팀과 완전히 새로운 탄소 중립 공장에서 생산 개발됐다”며 “800볼트 전압 시스템은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고,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는 독특한 주행 경험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기술 혁신 요소들이 고객들의 호평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포르쉐 타이칸의 혁신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디지털 라이브 포맷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