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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4인승 벤테이가 공개..럭셔리 SUV란 이런 것!

Bentley
2020-07-20 16:31:06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 벤테이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벤틀리가 이달 1일 공개한 벤테이가의 4인승 모델을 추가로 공개했다. 독립식 시트 구성의 4인승 벤테이가는 7인승, 5인승 라인업과 함께 럭셔리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선택을 받을 전망이다.

벤틀리가 지난 17일(현지시간) 공개한 4인승 벤테이가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독립식 2열 시트 구성으로, 적재공간과 탑승공간을 분리하는 설계를 통해 레그룸을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 벤테이가

2열 독립 시트는 앞뒤 슬라이딩은 물론 등받이 각도를 최대 4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탑승객의 편안함을 위해 열선과 통풍은 물론 6가지 모드의 마시지 기능과 퀄팅 장식이 더해졌다. 양쪽 시트 사이에는 2개의 USB 포트와 2병의 샴페인을 담을 수 있는 냉장고, 뒷좌석 전용 컨트롤러가 자리를 잡고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첫 출시 이후 4인승 모델을 선택한 소비자들의 비중은 약 20% 정도로, 4인승 버전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꾸준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틀리는 이날 공개된 4인승 모델을 비롯해 5인승과 7인승 등 3가지 타입의 부분변경 벤테이가를 통해 럭셔리 SUV 시장에서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
벤틀리, 벤테이가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2만대가 넘는 글로벌 판매량을 돌파한 벤테이가는 벤틀리 최초의 디젤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는 등 브랜드 최초의 시도를 통해 전체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특히 부분변경을 통해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메르세데스-벤츠 GLS 마이바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등 늘어나는 경쟁자들과의 승부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는 최고출려 542마력을 발휘하는 V8 4.0리터 트윈터보 사양만 공개됐지만, 추후 W12 6.0리터 사양과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