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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누적 판매 1만대 돌파..‘판매 견인’

Lamborghini
2020-07-22 14:31:24
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 우루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람보르기니(Lamborghini)의 슈퍼 SUV 우루스(Urus)가 출시 3년여 만에 누적 생산량 1만 대를 돌파했다.

22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연간 생산량 1만 대를 넘지 않는 람보르기니는 우루스의 성공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출시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우루스는 지난해 총 판매량 8205대 가운데 4962대의 실적을 홀로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끌었다.

높은 인기를 증명하듯 우루스는 주요 시장에서의 각종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Auto, Motor Und Sport)가 주관하고 약 10만명의 독자가 참여한 ‘2020 베스트 카’ 상에서 대형 SUV 부문 최고의 모델로 선정된 우루스 지난해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PR 아라비아 국제 자동차 어워드에서 “베스트 럭셔리 SUV 2019”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람보르기니 우루스

우루스는 럭셔리 세단에 버금가는 상품성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지닌 SUV로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86.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0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며, 200km/h까지는 12.8초가 소요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2억 5600만원이다.

한편 1만 번째 우루스는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든 검은색, 주황색 투 톤 조합의 네로 녹티스 매트(Nero Noctis Matt) 컬러로 제작됐으며, 러시아로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