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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 vs. 포드 익스플로러..과연 차박 선호도 1위는?

Hyundai
2020-07-31 12:19:27
현대차 팰리세이드북미형
현대차, 팰리세이드(북미형)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포드 익스플로러가 국산차 및 수입차 SUV 중 차박 선호도 1위를 나타냈다.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네티즌 946명을 대상으로 ‘차박 떠나고 싶은 SUV’에 대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수입차 중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국산차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24.3%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제네시스 GV80(21.5%), 쉐보레 트래버스(17.4%)로 나타났다.

또 기아차 모하비(14.4%), 쏘렌토(9.6%), 현대차 싼타페(6.3%), 쌍용차 G4렉스턴(4.3%), 르노삼성 QM6(2.2%)가 뒤를 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19.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17.6%), 볼보 XC60(13.8%)로 조사됐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GLC클래스(12.3%), 포르쉐 마칸(11.2%), 아우디 Q7(10.5%), BMW X4(5.3%), 캐딜락 XT5(4.4%), 폭스바겐 티구안(2.1%), 재규어 F-pace(1.8%), 렉서스 RX (1.2%) 순이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실내가 넓고 연비와 가성비가 좋아서”, “패밀리카로 적합해서” 등 이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캠퍼들이 많이 쓰는 차라서”, “사이즈가 크고 캠핑에 어울리는 디자인” 등이 의견이 있었다.

포드 익스플로러
포드 익스플로러

국내 자동차 소비자들은 이번 리서치 결과 차박용 SUV는 대중적인 브랜드에 넓은 공간감과 패밀리카로도 적합한 대형차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최근 미디어 등을 통해 비대면 휴가로 캠핑장비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차박’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대형 SUV의 인기가 높은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선호도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