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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 xDrive45e 출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품은 SAV

BMW
2020-08-03 11:47:00
뉴 X5 xDrive45e
뉴 X5 xDrive45e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 SUV 라인업의 중심모델인 X5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이 새롭게 추가됐다. 3일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우수한 연료 효율과 전기모드 주행이 가능한 ‘뉴 X5 xDrive45e’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X5 xDrive45e는 프리미엄 대형 SUV의 고급감 및 활용성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특유의 우수한 연료효율 및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이다.

뉴 X5 xDrive45e에는 최고 113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전세대 대비 용량이 두배 이상 커진 24kWh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BMW PHEV 모델 중에서 가장 긴 전기모드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54km까지 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135km/h다.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조합된 총 시스템 출력은 394마력이며, 61.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의 가속시간은 5.6초,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35km다.

뉴 X5 xDrive45e는 강력한 동력 성능에도 불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 당 43g에 불과해 뛰어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또한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스포트(Sport), 하이브리드(Hybrid), 순수 전기(Electric), 어댑티브(Adaptive) 등 총 4가지 모드 지원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발생한 동력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를 통해 앞, 뒷바퀴에 구동력을 배분한다. 적재공간은 기본 500리터에서 최대 1720리터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연료 탱크 용량은 69리터에 달해 캠핑이나 장거리 주행에도 적합하다.

뉴 X5 xDrive45e
뉴 X5 xDrive45e

이외에도 전 트림에 4존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전동식 테일게이트, 스루로딩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과 안전한 주행을 돕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첨단 기술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국내에는 뉴 X5 xDrive45e xLine과 뉴 X5 xDrive45e M 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억 1230만원과 1억 208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