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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7월 내수 6702대 판매..전월 比 23% 감소

Ssangyong
2020-08-03 15:32:46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내믹 에디션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쌍용자동차는 3일 지난 7월 내수 6702대, 수출 787대를 포함 총 748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30.6% 감소한 기록으로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소비세 감면 인하와 내수 진작책 축소 영향 등이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이후 2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내수 판매도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다. 쌍용차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과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상품성을 개선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 하는 등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수출 역시 주요시장인 유럽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 19 재 확산 우려에 따른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2.1%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만,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도 6월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추세에 따라 전월 대비로는 80% 이상 상승하며 일정부분 회복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주요 수출시장에 유투브를 통한 온라인 출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 19로 위축된 수요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쌍용차는 해외시장이 2분기 저점으로 3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 출시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