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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7월 6988대 판매..트레일블레이저 판매 견인

Chevrolet
2020-08-03 16:12:38
쉐보레 2021 올 뉴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2021 올 뉴 트레일블레이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쉐보레는 지난 7월 내수 6988대, 수출 2만7644대 등 총 3만463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본격화 된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를 앞세운 쉐보레는 경영정상화 전망을 밝히고 있다.

쉐보레의 7월 내수 판매 총 6988대는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기록으로, 이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2494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스파크는 총 222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대형 SUV인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각각 329대, 369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6월 수입차 판매 누계 베스트셀링카 5위에 오르는 등 국내 유일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트래버스는 6월 베스트셀링카 판매 10위에 오르는 등 국내 판매 중인 모든 SUV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제품들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들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