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 전문 튜너 휠스앤모어(WHEELSANDMORE)는 메르세데스-AMG GLE 63을 튜닝해 무려 907마력을 내는 몬스터급 SUV를 선보여 화제다.
4일(현지시각) 독일 휠스앤모어 튜너는 메르세데스-AMG GLE 63를 손봐 더욱 더 강력한 슈퍼SUV로 거듭나도록 만들었다.
휠스앤모어의 메르세데스-AMG GLE 63은 모두 4단계의 튜닝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미 충분히 강력한 메르세데스-AMG GLE 63은 지난 2019년 LA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4L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S버전을 통해 600마력대의 출중한 출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휠스앤모어는 이를 더욱 더 화려한 SUV로 만들었다.
휠스앤모어의 4단계 튜닝프로그램은 각 단계별로 제공하는 출력이 다르다. 기본적으로 파워키트를 통해 출력을 조정하며, 마지막 4단계에선 흡기와 배기 그리고 휠과 타이어 등까지 모두 바꿔야 최종 목표인 900마력대에 진입하게 되는 셈이다.
사명에 더해진 자동차 ‘휠’처럼 자체제작 방식을 통해 최대 24인치까지 휠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더불어 더 넓은 트레드를 확보한 타이어까지 장착할 수 있다. 휠스앤모어에 따르면 가장 높은 퍼포먼스를 내는 타이어를 장착하고 몰아붙이면 최고속 32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0-100km/h는 3초대다.
휠스앤모어가 선보인 튜닝 프로그램은 4단계까지 모두 42,016유로(한화 약 5,900만 원)가량 소요된다. 파워킷과 배기시스템 및 하체 부품 비용임을 감안한 결과다.
김경수 기자news@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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