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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시스템 지원..편의성 강화

BMW
2020-08-06 15:03:37
BMW 안드로이드 오토
BMW 안드로이드 오토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BMW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을 지원한다. 애플 카플레이에 이어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무선으로 지원하게 된 BMW는 HUD와의 연동을 통해 한층 편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6일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의 무선 애플 카플레이에 이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내비게이션, 일정, 전화 등 운전자가 자주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직접 연결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계기판에도 방향 표시 정보가 구현되는 등 최적의 연결성을 자랑한다. BMW의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는 최신형 7세대 I-Drive(ID7)가 장착된 차량 중,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 옵션이 적용된 모델에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만약, 위 차량 중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 옵션이 적용되어 있지 않으나 애플 카플레이를 구매한 고객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를 활성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