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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변경 거친 스토닉..유럽서 3분기 부터 판매 돌입

Kia
2020-08-07 09:54:10
스토닉 FL
스토닉 F/L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기아의 소형 SUV 스토닉이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 SUV 라인업 가운데 가장 작은 차체를 가진 스토닉은 편의성을 강화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29가지 조합의 신규 외장 컬러, 강화된 안전사양,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한 파워트레인으 등으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유럽시장에서 스토닉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첫 번째 변화를 맞이한 스토닉은 3분기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국내 판매 일정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부분변경 스토닉은 LED 전면 램프를 통해 더욱 또렷한 눈매를 가지게 됐다. 램프의 변화 이외 디자인 변화는 찾아보기 힘들며, 휠 디자인과 29가지 조합이 가능한 신규 외장 컬러가 새롭게 추가됐다.

스토닉 FL
스토닉 F/L

실내에서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기존 7인치에서 8인치로 크기를 키웠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을 지원하며, 2개의 블루투스 장치를 지원해 전화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도 새롭게 추가됐다. 부분변경 스토닉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 1.0리터 T-G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한다.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20.3kgf.m를 발휘하는 신규 엔진은 전자식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스토닉 FL
스토닉 F/L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동과 내리막 주행, 타력 주행 시 엔진의 부하를 줄여 연료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오토 스탑 기능 작동 범위를 넓혔으며, 최대 145km/h 속도에서 타력 주행이 가능하다.

이밖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 및 교차로 경고 시스템, 보행자와 자전거를 인식할 수 있는 전면 충돌 경고 시스템 등 능동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