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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고객 인도..제로백 3.5초

Lamborghini
2020-08-11 09:25:02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이 10일 자연흡기 V10 슈퍼 스포츠 카 우라칸 에보의 4번째 모델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Huracán EVO RWD Spyder)의 국내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 인도를 개시한다 밝혔다.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출시 3개월 만에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국내 판매중인 우라칸 에보 라인업은 우라칸 에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우라칸 에보 RWD,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등 총 4개 모델로 넓혀졌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우라칸 에보를 기반으로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오픈 에어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 한 모델이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우라칸 에보 4WD 스파이더 대비 더 커진 프레임을 갖춘 전면 흡기 안에는 새로운 스플리터와 세로 형태의 핀이 적용되었으며, 루프의 외관 라인은 별도의 공기역학 개선 장치 없이도 우라칸 에보 RWD 쿠페 수준의 다운 포스를 만들어내 차체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다. 알루미늄과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경량 하이브리드 섀시는 공차 중량 1509kg, 무게 당 마력비 2.47kg/hp라는 수치를 자랑한다.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67.1kgm를 발휘하는 V10 자연흡기 엔진은 시속 0-100㎞까지 3.5초만에 도달, 최고속도는 시속 324km를 바라본다. 4륜 구동 장치를 떼어냈지만 후륜 구동의 안전을 위해 P-TCS(Performance Traction Control System) 기술 등을 적용했다.

특별히 튜닝 된 ‘P-TC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모든 조건에서 토크를 일관성 있게 노면에 전달하며, 급격한 코너링이나 드리프팅 후에도 스스로 제자리를 잡을 수 있는 트랙션을 제공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총괄인 파올로 사르토리(Paolo Sartori)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전자적 개입이 최소화된 후륜 구동 세팅을 통해 차량과 직접적으로 교감하는, 자신의 본능에 따른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슈퍼 스포츠카”라며,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만의 짜릿한 드라이빙 감성이 특화된 모델인 만큼,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내 인도를 시작한 우라칸 에보 RWD스파이더의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3억 2890만원 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