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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이달 출시할 ‘스팅어 마이스터’..달라진 디자인은?

Kia
2020-08-12 12:16:21
스팅어 마이스터
스팅어 마이스터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쯤 국내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인 ‘스팅어 마이스터(STINGER MEISTER)의 내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스팅어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소개된 이후 퍼포먼스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스타일리시함이 강조된 메쉬 타입 18, 19인치 휠이 적용돼 역동성과 고급감이 연출됐다.

여기에 모터스포츠에서 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 플래그’ 문양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턴 시그널 램프와 기하학적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신규 디자인 휠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것도 주목을 받는다.

스팅어 마이스터
스팅어 마이스터

‘스팅어 마이스터’의 실내는 고급스러움이 강조됐다.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한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다이아몬드 퀼팅나파 가죽시트,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이 베젤 부분에 적용된 클러스터로 럭셔리 이미지다.

럭셔리 가구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나파가죽 시트의 다이아몬드 퀼팅 디자인은 스팅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한다.

또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에서는 더블 스티치와 시트벨트 등에 레드 포인트를 더해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에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펨(ADAS)를 비롯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안전 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스팅어 마이스터
스팅어 마이스터

스팅어 마이스터에는 후측방 모니터, 차로유지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 외부공기 유입 방지제어 등이 탑재됐다.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는 방향지시등 조작과 연동해 차로 변경 시 기존 아웃사이드 미러 대비 더 넓은 후측방 영역을 클러스터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기아 페이(KIA Pay)를 통해 제휴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해야 할 때 차량에서 내릴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도 있다.

스팅어 마이스터
스팅어 마이스터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은 터널이나 악취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한다.

리모트 360도 뷰는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스마트폰의 UVO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주변 상황과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며 “변경된 파워트레인과 상세 사양 등은 이달 말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