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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EV 전기차 테스트서 신기록 달성, 주행거리는 무려 1016km!

Hyundai
2020-08-14 08:39:54
현대차 코나 EV
현대차 코나 EV

현대차 소형 SUV 코나 EV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의 시험주행에서 한번 충전으로 1,026km를 주행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13일(현지시각) 독일 아우토빌트는 자신들의 독일 로시츠링 서킷에서 현대차 코나의 EV 주행테스트를 한 결과를 발표했다. 무려 1,026km를 달렸으며, 이 부문의 신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코나 EV
현대차 코나 EV

시험주행의 조건은 모두 3대의 현대차 코나EV를 가지고 3인 1조의 3개 팀을 설정해 시스템이 꺼질 때까지 달리는 것이다. 무려 35시간 동안 진행된 이 테스트는 유럽의 차량 검사 회사인 데크라(Dekra)가 심사를 맡았다.

3개팀의 운전자들은 모두 36번이나 운전자 변경을 기록했고, 평균속도는 29~31km였으며, 도심주행과 고속도로 등을 상정한 유럽의 전형적인 도심 교통속도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컨과 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켜지 않았다. 최종 기록은 1,026km를 달린 1위의 현대차 코나EV가 가장 먼 거리를 주행했으며, 나머지는 1,024km와 1,018km를 달린 코나 EV가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코나 EV 데크라가 모니터링을 맡았다
현대차 코나 EV, 데크라가 모니터링을 맡았다

주행거리 신기록을 세운 현대차 코나 EV는 국내 시판모델과 차이가 없는 모델이다.

현대차 독일 현지법인 유르겐 켈러는 “코나 EV를 비롯해 다른 현대 전기차를 운전자는 고객은 재충전이나 주행거리 불안없이 장거리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실험 참가자들의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