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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무장한 S60·V60·XC40 출시..연비↑·배출가스↓

Volvo
2020-08-20 14:30:25
S60 V60 XC40
S60, V60, XC40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볼보가 중심모델인 S60과 V60 CC, XC40에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20일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 B엔진을 탑재한 21년식 모델 3종(S60, V60CC, XC40)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

대상 차종은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 국내 수입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고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 수입 컴팩트 SUV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XC40 등 3개 모델이다.

S60
S60

새롭게 선보이는 ‘B’ 엔진은 기존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볼보의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결합된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S60 및 크로스컨트리(V60)에 적용되는 B5 엔진의 최고출력은 250마력(5700rpm), 최대토크 35.7kg∙m(1800-4800rpm)이며, XC40에 탑재되는 B4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97마력(5400rpm), 최대토크 30.6kg∙m(1500-4200rpm)다. B엔진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적인 출력을 지원해 더욱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첨단 친환경 파워트레인 도입과 더불어 S60 인스크립션 및 크로스컨트리(V60) PRO 등 최상위 트림의 상품성도 강화됐다.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B&W)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기계적 공진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하도록 개발된 컨티뉴엄(Continuum) 콘과 앰프,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재즈클럽 모드로 업그레이드됐다. 더불어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확대 적용된다.

V60 크로스컨트리
V60 크로스컨트리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의 전동화 시대를 여는 B엔진은 환경과 효율성, 운전의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새로운 엔진과 강화된 옵션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보다 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3차종의 국내 판매가는 S60 B5 모멘텀 4810만원, 인스크립션 5410만원이며, 크로스컨트리(V60) B5 AWD 5330만원, PRO 5940 만원, XC40 B4 AWD 모멘텀 4670 만원, R-Design 4930만원, 인스크립션 513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