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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8월 내수 5898대 판매..트레일블레이저 실적 견인

Chevrolet
2020-09-01 16:02:57
쉐보레 2021 올 뉴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2021 올 뉴 트레일블레이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8월 내수 5898대, 수출 2만1849대 등 총 2만774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8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7% 증가,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1391대가 수출돼 한국지엠 경영정상화의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지엠은 8월 내수 시장에서 하계 휴가와 공휴일 등으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와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총 589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쉐보레 스파크는 총 2244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경차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스파크는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앞세우며 국민 경차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국지엠 측은 설명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8월 국내에서 총 1780대가 판매됐으며, SUV 트래버스는 318대가 팔렸다. 트래버스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지난 7월 한 달간 427대가 등록돼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스파크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한국지엠의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 속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사전 예약에 돌입한 '리얼 뉴 콜로라도' 등 신차와 전례 없는 고객 혜택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고 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떠나는 9월의 가을’ 프로모션을 통해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