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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시장 ‘후끈’..르노삼성 XM3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이유!

Renault Samsung
2020-09-11 08:16:02
XM3
XM3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현대차 베뉴, 코나, 기아차 니로, 셀토스, 쉐보레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 XM3, 르노 캡처, 쌍용차 티볼리.

이들 차량은 모두 소형 SUV 세그먼트에 속한다. 기본기가 탄탄한 유명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1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이들 소형 SUV는 내수시장에서 올해들어 상반기에만 무려 13만대 이상 판매됐다.

캠핑이나 차박 등에 유리한 중대형 SUV가 인기를 모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 SUV 시장에서는 다양한 매력 포인트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의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월 5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누적 판매 2만2252대를 기록했다.

XM3
XM3

이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판세를 뒤흔든 것으로, 국내 소형 SUV 가운데, 초기 누적판매 기록으로는 최다 판매량에 속한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만큼 ‘전쟁’으로도 표현되는 정도다. XM3가 이 같은 시장에서 탄탄한 성적을 내놓은 건 20~30데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때문이라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XM3의 강렬한 외관과 부드러운 승차감, 탁월한 가속감 등 퍼포먼스는 강점이다. 탈수록 매력을 더하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프리미엄 디자인 SUV를 표방하는 XM3는 쿠페 형상의 디자인에 해치백 타입, 유려한 트렁크 라인 등으로 세련미를 더한다는 평가다. 루프는 패스트백 스타일로 완성됐다.

XM3
XM3

소형 SUV로서 지상고는 동급 대비 높으면서도 차체는 낮게 세팅돼 SUV이면서도 세단 같은 분위기를 더한다. 그런만큼 공간 활용성도 만족스럽다.

여기에 범퍼까지 이어지는 C자 형태의 LED 주간 주행등과 시인성을 높인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안정성을 담보한다. 정교하면서도 강한 인상이다.

XM3의 실내는 유연함이 돋보인다. 물결 문양이 적용된 대시보드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주행의 편의성을 높였다. 소프트 폼 소재와 모던 메시, 헥사곤 장식도 눈에 띈다. 엠비언트 라이팅은 차분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이다.

XM3는 이와 함께 10.25인치 클러스터와 세로형 플로팅 타입의 이지 커넷트 9.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의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여 차별적 디자인이라는 말이 나온다.

맛깔스런 드라이빙 감각도 매력 포인트다. XM3 TCe 260 1.3 토브는 르노와 벤츠가 공동으로 개발한 가솔린 엔진인데, 최고출력은 152마력, 최대토크는 26.0kgf.m의 파워를 발휘한다.

XM3
XM3

가솔린 모델로서 저속에서의 주행감은 안락하고, 정숙한 반면, 가속감과 민첩함 등 퍼포먼스는 ‘펀 투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는 평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는 젊은 감각의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매력을 더한다”며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쟁쟁한 모델이 많지만 XM3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맡는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