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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전기차 콘셉트 티저 공개..날렵한 디자인 인상적!

Honda
2020-09-16 09:38:02
혼다 전기차 컨셉트 티저
혼다 전기차 컨셉트 티저

혼다가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의 티저를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각) 외신 모터원(Motor1)에 따르면 혼다는 오는 26일 '오토차이나 2020'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행사인 2020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를 선보인다.

혼다 e
혼다 e

혼다는 아직 해당 EV 컨셉의 이름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모델이 이 다가오는 양산 모델의 방향성을 알려준다고만 말하고 있다.

혼다는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CR-V의 PHEV 버전도 전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CR-V PHEV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는 혼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혼다 e
혼다 e

티저에는 앞부분의 디자인만 살짝 공개됐다. 보닛부터 앞쪽 범퍼 위쪽까지 빛이 맺혀있어 깔끔하고 날렵한 디자인을 드러난다. 얇은 LED 시그니처 램프는 범퍼의 엣지와 평행하게 차체의 앞쪽을 가로지른 후 양 끝에서 사다리꼴의 모양을 이룬다. 해당 전기차 모델은 이전 어코드에서 보여준 것처럼 날렵한 엣지들로 스포티함을 강조하면서도 이를 전기차 디자인 트렌드에 맞게 심플하게 다듬어 제시한다.

향후 혼다는 GM과 전기차 관련 제휴를 맺고 2대의 전기 자동차를 만든다. 그 중 첫 번째는 2024년 북미에서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공개될 예정인 컨셉트 모델과는 관련이 없을 것 같다. 또한, GM과의 계약의 일환으로, 혼다는 GM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과 울티움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혼다는 내·외부 설계를 담당하고 생산 및 조립은 북미의 GM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혼다 어코드 20T 스포츠
혼다 어코드 2.0T 스포츠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출시된 혼다의 최신 전기차 모델은 'E'이다. 'E'는 1960~70년대 혼다의 N 시리즈 모델을 연상시키는 레트로-모던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5.5kWh의 배터리와 트림에 따라 134마력(100kW) 또는 152마력(113kW)의 리어 휠을 구동하는 모터로 구성된다. 주행거리는 약 220km 정도 될 것이다. 인테리어에는 전자식 사이드 카메라 미러 시스템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화면이 탑재된다.

한편, 혼다는 또 다른 전기차 모델을 2022년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