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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효자 QM6로 내수 판매 반등..XM3와 함께 3분기 부진 벗어나

Renault Samsung
2020-11-02 15:53:45
QM6 볼드 에디션 QM6 Bold Edition
QM6 볼드 에디션 (QM6 Bold Edition)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르노삼성이 지난달 판매량 집계에서 QM6, XM3 등 SUV 라인업 판매 호조로 3분기 부진을 벗어나 반등 분위기를 연출했다.

2일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10월 내수시장에서 전월 대비 20.3% 증가한 7,14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수출은 392대를 기록해 10월 한 달간 총 7,533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10월 내수 판매를 이끈 QM6는 전월 대비 35.6% 증가한 4,323대가 판매돼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하반기 판매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GDe 모델이 2,191대로 전체 QM6 판매의 50.7%를 차지하며 전체 QM6 판매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 역시 10월 2,120대 판매로 전체 QM6 판매의 49.0%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강세를 유지했다. QM6와 함께 르노삼성을 이끈 XM3는 10월 한 달간 2,034대 판매로 전월 대비 17.6% 증가세를 기록했다.

1.3리터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이 장착된 TCe 260이 전체 XM3 판매의 59.2%를 차지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1.6 GTe도 최상위 트림인 LE 플러스를 중심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전월 대비 31.8% 감소한 345대로 집계됐다. 캡처, 마스터, 전기차 조에가 각각 189대, 120대, 36대 판매됐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 르노 트위지 262대 등 총 392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3.9%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