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22년형 컴패스 중국서 이미지 유출..달라진 점은?

지프 컴패스 2022년형 모델이 중국의 한 웹사이트에서 유출됐다. 2022년형 지프 캠패스는 기존의 전면 이미지를 다소 보완해 더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했다.

10일(현지 시각) 지프 컴패스 2022년형 모델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전면부 그래픽 이미지를 바꾸고 헤드램프와 범퍼 하단부 그리고 안개등 부위를 더 고급화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지프의 중형 SUV 컴패스가 2022년형으로 모습을 바꿨다. 전면부 헤드램프, 안개등 그리고 범퍼 디자인을 일부 수정해 참신한 앞모습으로 거듭났다. 특히 안개등에는 검정색 트림부를 더 확대했고, 범퍼 하단의 그릴은 크기가 조금 더 커졌다. 뒷 부분은 리어램프에 블랙베젤을 삽입해 시의성을 조금 더 확보했다. 이외 뒷부분에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2022년형 지프 컴패스 트레일호크 버전이므로 조금 더 특별하게 보일 수 있지만 전면부 그래픽 변화는 모든 지프 컴패스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유출되지 않았다. 다만 최신 U커넥트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화면으로 미묘한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애초 11월 22일 광저우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이기도 예정했지만 온라인으로 미리 유출된 탓에 공개시 기대감이 다소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한편, 지프는 국내에서 10~11월 두 달간 레니게이드와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등을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지프의 주력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써밋 3.0 디젤 모델(출시가 8340만원)은 최대 1410만원 할인한다.